학과동향

커뮤니티

학과동향

플로팅 도크

작성자
이영오
작성일
2012-06-24 12:20
조회
4317
 

대우조선, 세계 최대 해상 플로팅 도크 준공  사진은첨부파일확인

머니투데이 | 장웅조 기자 | 입력 2009.09.09 13:50

대우조선해양이 세계최대 규모의 대형 해상 플로팅 도크(DOCK)을 준공했다.

대우조선해양은 9일 오전 남상태 사장과 최창식 노조위원장 등 회사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 플로팅 도크 준공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.


플로팅 도크란 해상에서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시설로, 건조가 완료되면 도크를 물에 가라앉혀 배를 빼내는(진수) 것이 특징이다.

 로얄도크 Ⅳ'로 명명된 이 도크는 대우조선해양이 기본설계부터 제작까지 자체 기술로 건조했으며, 규모는 길이 438m, 너비 84m, 높이 23.5m로 세계에서 가장 크다. 여의도 63빌딩 두 개를 이어 붙인 것만큼 길며 면적은 축구장 5개 크기에 달한다. 공사기간만 1년 6개월이 소요됐다.

이 도크는 1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(길이 365.5m, 자체중량 4만5800만 톤) 두 척을 한 번에 부양할 수 있다. 또한 성인남자 200만 명에 해당하는 무게인 '자체중량 12만 톤 급 선박'을 부양할 수 있어,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이나 26만㎥급 초대형 LNG선 등 대형 선박 건조도 가능하다..
선박을 진수할 때 도크를 가라앉히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기존 도크보다 펌프를 2대 추가했다. 추가된 펌프로 시간당 4500톤의 물 공급이 가능해져 3시간 만에 최대 21m까지 도크를 오르내릴 수 있게 됐다. 이 대형 해상 플로팅 독은 1만 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.